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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보홀 맛집 정리 (티토스 빅 벨리, 레드하우스, 스틱앤보울, 할로망고)

by 여행다람쥐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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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보홀의 맛집을 정리 및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홀이라는 곳 자체가 작은 섬이다 보니, 다른 여행지와 다르게 로컬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입소문을 듣고 가서 필리핀 로컬 음식을 기대하고 먹어보면 생각보다 짜고 맛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이 짠 편임)

이번 글은 필리핀 현지 맛집이 아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맛집(티토스 빅 벨리, 레드하우스, 스틱 앤 보울, 할로망고)으로 정리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보홀-맛집-위치-티토스-빅-벨리-레드하우스-스틱앤보울-할로망고
보홀 맛집 위치

티토스 빅 벨리 (Tito's Big Belly)

주소 : GQXC+XRH, Alona Beach Rd, Panglao, Bohol, 필리핀
영업시간 : 오전 10:00 ~ 오후 11:00
픽/드랍 : 없음 (알로나비치 메인 거리에 위치)
결제 : 현금 결제 (선불)
에어컨 : 무 (Ceiling Fan 만 있음)
추천 메뉴 : Smoky Back Ribs

보홀-맛집-Tito's-Big-Belly-메뉴
Tito's Big Belly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알로나 비치의 메인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오고 가며 쉽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필리핀 현지 바베큐 전문점으로, 다른 로컬 바베큐 음식점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All-Meat Platter 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고기류를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있지만, 다양한 음식이 아닌 맛있는 음식을 원한다면 Smoky Back Ribs을 추천합니다. 단품 메뉴 중에 가장 비싼 가격이지만,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간도 짜지 않아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Sizzlling Sisig 가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 돼지고기 볶음인데, 솔직히 제 입에는 짠 맛이 강해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외에, Grilled Pork Belly 도 한국인의 입맛이 딱입니다. 

결론적으로, 추천드리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4인 이상 : All-Meat Platter + Smoky Back Ribs 

- 2~3인 : Smoky Back Ribs + Grilled Pork Belly

레드하우스 (Red House)

주소 : HQ5G+P3 Panglao, 보홀 필리핀
영업시간 : 오전 11:00 ~ 오후 10:00
픽/드랍 : 가능 (맥도날드 팡라오 기준 약 5분 소요)
카카오톡 예약 : rh2308
결제 : 현금 결제 (후불)
에어컨 : 유
추천 메뉴 : 샤부샤부 세트 (2인 / 3~4인 / 4~5인)

보홀-맛집-레드하우스-샤부샤부
레드하우스-태국식 샤부샤부

태국식 샤부샤부 맛집입니다. 

보홀에서 왜 태국식 샤부샤부인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보홀의 특성상 거의 모든 투어 및 놀이가 물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더운 나라라고 해도 물놀이를 장시간 하면 생각보다 춥다고 느낄 수 있으며, 물놀이 후 차량 이동시 에어컨으로 인해 춥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한국인이 좋아하는 뜨끈뜨끈한 국물에 어묵 및 고기 등을 샤부샤부로 드셔보시면 왜 이 집을 맛집으로 추천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메뉴는 어묵 및 고기 종류 등 단품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만, 상세 메뉴 정보는 구글에서 해당 업체 정보 참조 바랍니다.

샤부샤부 국물은 반반 신청이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맑은 국물 쪽이 더 맞았던 것 같습니다. 

세트 메뉴만 해도 인원수에 맞게 상당히 구성이 좋게 되어 있습니다. (어묵/야채/두부/해산물/고기류 등)

사진에 있는 검은색 바탕에 흰색 음식은 오징어어묵 단품이며, 막대로 조금씩 떼서 샤부샤부로 먹는 별미입니다. 

결론적으로, 추천드리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4인 이상 : 세트 A

- 3인 : 세트 B + 오징어어묵 or 소고기 추가 (양고기, 돼지고기 등이 있으나, 소고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 2인 : 세트 C + 오징어어묵 or 소고기 추가

 

 

 

 

 

쿤스 스틱 앤 보울 (Kun's Stick and Bowl)

주소 : Purok 2, Brgy. Tawala, Municipality, Panglao, Bohol, 필리핀
영업시간 : 오전 11:30 ~ 오후 09:00
픽/드랍 : 가능 (맥도날드 팡라오 기준 약 10분 이내)
카카오톡 예약 : 쿤스 엄마품식당_스틱앤보울 (채널 추가)
결제 : 카드 결제 가능 (후불)
에어컨 : 무 (강력 FAN 구비)
추천 메뉴 : 무제한 삼겹살, 알리망고

보홀-맛집-쿤스-스틱앤보울-무제한삼겹살-알리망고
Kun's Stick and Bowl

한국인 사장님이 하시는 쿤스 스틱앤 보울 입니다만, 보홀 주민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보니 예약하지 않고 온다면 저녁에 대기를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 투어와 연계되어 오는 손님도 많습니다.)

보통 필리핀 현지인이나 투어 연계로 오시면 무제한 삼겹살을 많이 드시고, 자유 여행으로 오셔서 찾아오시는 분들은 씨푸드 플레터를 많이 드십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으로는 씨푸드 플래터보다는 단품으로 몇 가지 주문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드셔보셔야 할 음식으로는 알리망고입니다. 크랩을 카레 비슷한 소스에 버무려서 나오는데 (소스 따로 주문하면 버무리지 않고 따로 나옴) 정말 기가 막히는 맛입니다. 저 소스에 밥 비벼먹으면 끝입니다. 

단품만 시킨다고 모자를 것 같지만, 밑반찬 및 미역국 등 서비스도 많이 주십니다. 

한 번만 가게 된다면 알리망고와 다른 단품 음식을 몇 개 더 주문하셔서 드셔보시고, 두 번째 방문하시게 되면 무제한 삼겹살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가성비의 끝판왕이며, 보홀까지 가서 왜 삼겹살을 먹냐 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앞에 말했다시피 보홀 음식 자체가 뛰어난 맛집이 없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삼겹살이 최고입니다. 

결론적으로, 추천드리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4인 이상 : 씨푸드 플래터 + 알리망고 + 밥(알리망고 소스에 꼭 비벼 먹어야 함)

- 2~3인 : 알리망고 + 밥 + 기타 단품(그릴드 스퀴드 - 오징어 구이 추천)

- 또는 무제한 삼겹살

할로망고(Halomango)

주소 : 1F, Alona Cube Mall, Alona Beach Rd, Panglao, Bohol, 필리핀
영업시간 : 오전 09:00 ~ 오후 12:00
픽/드랍 : 없음 (알로나비치 근처 메인 상가 거리에 위치)
결제 : 현금 결제 (선불)
에어컨 : 유
추천 메뉴 : 망고홀릭

보홀에서 1일 1 망고는 기본이라고 할 만큼, 가는 곳마다 망고쉐이크, 망고주스, 망고 아이스크림 등 없는 곳이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알로나비치의 메인상가 거리를 조금 지나서 졸리비 맞은편, 젠스파 건물에 위치한 곳에 할로망고가 있습니다. 

망고 아이스크림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가장 평이 좋은 메뉴는 망고홀릭입니다. 망고 아이스도 상당히 평가가 좋기는 하지만, 가볍게 먹는 디저트 치고는 솔직히 비싼 편이라, 망고 홀릭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이스크림 자체가 아주 진하고 달며, 망고 가득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디저트는 진리입니다.

 


이상으로 제가 생각한 한국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맛집 4곳을 간략 정리하였습니다. 

제 주관으로 정리한 곳이므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음식점이 많이 있으므로, 여행 전에 여러 곳을 비교 검토하시기 바라며, 제 글이 조금이나마 음식점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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